'호캉스족' 사로잡는 할인 카드…최대 반값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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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7-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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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최근에는 굳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도심 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유행이다.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와 호캉스족이 크게 늘면서 호텔 할인·적립 카드도 주목받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CLUB Premier Hotel 카드'는 국내 특급호텔 5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연회비가 20만원으로 다소 높은 프리미엄 카드이지만, 전월 실적이 없어도 호텔비를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에서는 포시즌스, 신라, 롯데 등 9개 호텔, 지방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롯데, 신라 등 5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월 10만원, 연간 20만원 한도가 있다.

이외에도 CLUB Premier Hotel 카드는 전세계 제휴 라운지를 월 2회, 연 6회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꿀잠α카드'도 특급관광호텔, 일반관광호텔, 기타관광호텔 이용 시 20%를 청구할인 해준다.

호텔 외 펜션·민박, 기타숙박업, 찜질방, 목욕탕 이용 시에도 2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야놀자, 여기어때, 데일리호텔 등 숙박 앱을 이용한 결제,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렌터카, 택시 등 여객·운송 이용 시에도 20%를 할인해준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은 40만원 이상이며,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의 'taptap I 카드'는 '일상 패키지'와 '여가 패키지'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여가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호텔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콘도, 여관, 교통(항공, 철도, 여객선, 고속 버스, 렌터카), 여행사 이용 시에도 3% 청구할인 헤택을 제공한다.

KTX, SRT를 포함한 철도 이용 시에는 5000원을 결제일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본인에 한해 해외 공항 라운지를 연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카드 taptap I의 연회비는 4만9000원, 전월 이용실적은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는'는 할인 대신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 숙박 앱 야놀자, 데일리호텔을 이용하면 포인트리 5%가 적립된다. 렌트 앱, 배달 앱, 음식점, 택시 이용 시에도 5% 포인트리 적립 혜택이 주어지고, 편의점 이용 시에는 20%가 적립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7000원이며, 전월 이용실적은 4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시원함과 편안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호캉스가 유행하면서 숙박 앱 할인부터 국내 특급호텔 50% 할인까지 다양한 숙박업종 혜택을 가진 카드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교통·렌터카 할인 혹은 배달 앱·음식점 적립 등 국내 여행 시 유용한 혜택 또한 포함돼 있어 부담스러운 성수기 가격과 바쁜 일상으로 장거리 여행이 힘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자료=카드고릴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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