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슈퍼주니어 강인 탈퇴에 "예의바르던 후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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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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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 공개

방송인 하리수가 강인의 팀 탈퇴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11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좋은 일을 겪었을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였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마음이 힘들 강인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언제나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음주운전 등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켜 오랜 시간 팀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2009년 9월 술을 마시고 행인과 싸우다 경찰에 입건됐고, 불과 한 달 뒤인 2009년 10월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냈다. 

2015년에는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지 않아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2016년 5월에는 또 음주운전을 하고 달아나 1심 재판에서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 2017년 11월에는 여성 폭행 논란도 있었다.
 

[사진=강인·하리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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