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 극도의 불안상태로 월드투어 불참…소속사 측 "절대적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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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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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의 미나가 월드투어에 불참한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심리적 불안상태를 이유로 들었다.

11일 트와이스 미나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 TWICE(트와이스) 미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미나는 건강을 위해 추가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전문적인 의료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월드투어에서 미나는 불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나는 지난 7일에도 건강 상의 이유로 팬 이벤트에 불참한 바 있다.

미나를 제외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으로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를 개최하고 각국의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는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트와이스 멤버 미나의 건강 상태 관련 말씀 드립니다.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아래 일정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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