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불매운동] 필스너우르켈·코젤도 일본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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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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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규제로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맥주 판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본 최대 맥주업체인 아사히그룹이 보유한 유럽맥주 브랜드 목록이 공유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맥주 브랜드는 체코 '필스너우르켈'과 '코젤', 이탈리아 '페로니', 네덜란드 '그롤쉬', 폴란드 '타스키에'와 '레흐', 헝가리 '드레허' 등이 있다. KGB, 크루저 등도 아사히가 소유하고 있다.

아사히는 지난 2017년 세계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로부터 필스너우르켈, 코젤 등 옛 사브밀러 산하 브랜드 8곳을 인수했다. 2016년에도 페로니, 그롤쉬 등을 사들였다.

한편,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면서 일본 맥주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본 맥주 매출은 직전 주간 같은 요일보다 15.6% 감소했다. 수입 맥주 가운데 일본맥주의 매출 순위도 하락했다. 올 상반기 하이네켄에 이어 수입 맥주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던 아사히는 4위로 내려갔고, 기린이치방도 7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필스너우르켈/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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