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광정동, 마을 청소년 400만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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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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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광정동이 최근 지역 내 독지가들의 도움을 받아 마을 청소년 4명에게 각 100만원의 재능 개발 장학금을 지원했다.

광정동 내에서 사업을 하거나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결성한 ‘군불재능장학회’로부터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전달식을 한 것이다.

광정동에 의하면 2014년 결성된 군불재능장학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개발에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출범 이후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이처럼 매년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광정동은 해마다 지역 내 복지기관의 협조를 받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군불재능장학회 이길동 이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도 지속해서 장학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규 광정동장은 “군불재능장학회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있기에 다 함께 잘사는 마을 만들기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광정동 구현이 앞당겨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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