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 '잠자는 쿠폰 모아 취약계층에 음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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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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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오금동이 각 가정에 방치된 음식점 쿠폰을 모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선물하는 주민 참여 나눔 복지사업을 시행해 시선을 끈다.

오금동은 이달 중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아동을 키우지만 외식을 하기 힘든 가정 4가구에 짜장면과 탕수육 또는 피자나 치킨 등을 인원수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음식 나눔을 위해 오금동은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배달 음식점 쿠폰 300여장을 사용, 십시일반의 나눔을 실현했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지난 5월 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랑의 쿠폰 기부함’을 주민센터, 지역 내 우체국과 농협에 설치해 6월 말까지 500여장의 다양한 음식점 쿠폰을 모았다”며 “이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이번에 처음으로 음식 나눔을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동장은 “쿠폰 기부함 설치 및 운영에 노력해 준 고민순 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들과 기부 쿠폰을 사용하게 해 준 음식점 대표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오금동,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복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금동은 쿠폰 기부함을 통해 모든 배달 음식점 쿠폰을 모으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일정한 수량이 확보되면 음식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쿠폰 기부함’ 사업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쿠폰 한 장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부담 없이 직접 나눔에 동참해 따뜻한 지역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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