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의장 연설 앞두고 원·달러 환율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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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7-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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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182.2원에 개장해 오전 9시25분 현재 118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30원 이상 급등한 환율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떨어지고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지난 8일 11.6원 오른 뒤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10~11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금리 정책과 관련된 신호를 줄지에 주목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며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며 "연준 의장의 청문회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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