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팀 전화회담…"적절한 방식으로 협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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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7-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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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무역·재무 담당자들이 9일(현지시간) 무역협상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 CNBC가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류허 부총리와 중산 상무부장과 통화를 했으며,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 당국자는 "양측은 이번 대화를 적절하게 지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통화는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지난 5월 무역협상 막판 결렬 이후 확전됐던 추가관세 부과 위협 등 갈등이 심화했던 미·중무역 분쟁은 양국의 정상회담이 이후 일단 휴전 국면이다. 

한편 CNBC 캐피털 익스체인지 행사에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고문은 협상이 계속되는 중에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은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에 타임라인은 없다면서 중요한 것은 대화의 질이지 속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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