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온라인 판매 시작…10일 정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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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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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인바운드 여행사 판매 좌석 및 온라인 얼리버드 좌석 조기 매진

부산불꽃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불꽃축제의 유료좌석을 10일 낮 1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식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유료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12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4800석) 등 총 6000석이다. 유료좌석 외에 협찬사, 소외계층 초대 2300석 등을 포함해 총 8300석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상반기부터 서울·부산에서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관심을 받은 바 있다. 6월 3일부터 시작된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단체판매는 조기에 매진됐고 6월 26일에 진행된 온라인 얼리버드 좌석 판매도 준비된 좌석 1000석이 3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정규판매 티켓 구입은 판매대행사인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외국인 구매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판매 페이지에는 각각 영문, 중문, 일문 페이지도 추가로 만들어졌다. 비자‧유니온페이‧JCB 등 해당 국가의 결제시스템도 함께 지원된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같은 시기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11월 25~26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기획과 함께,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불꽃 쇼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아의 불꽃 연출기업인 파렌테(Parente Fireworks Group) 초청, 세계적인 불꽃 연출 공연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꽃축제의 유료좌석 판매를 통해 외래 관람객들의 방문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좌석 판매 수익금 전액은 행사 경호 및 안내 인력 등 신규 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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