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美연준 통화정책 주목 속 엔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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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9-07-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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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 108.30엔 수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엔화 가치가 상승(엔고)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지난 5일 기준 뉴욕 외환시장의 종가 대비 ​0.16% 떨어진 108.30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유로 환율도 0.12% 낮은 121.61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엔화 가치가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상승한 것이다.

미국이 유럽연합(EU) 회원국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한 이후 시장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엔화가 상승하고 있다고 금융전문매체 FX임파이어가 전했다.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10일과 11일(현지시간) 각각 하원과 상원에 출석해 통화정책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지지통신은 "고용지표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파월 의장의 견해"라며 당분간 금융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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