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혐의 김성준 앵커...과거 유튜브 활동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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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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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유명 유튜버 영상에 등장해 관심 높아져

[유튜브 영상 캡처]

김성준(55) SBS 전 앵커가 지하철 몰래카메라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영상들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남성을 체포했다. 한 목격자의 신고로 체포된 남성은 지상파 앵커 출신의 유명 언론인으로 공개됐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뒤늦게 언론을 통해 김성준 전 앵커가 지목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현재 평일 오후 2시 20분 방송되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을 맡고 있지만 3일 체포 이후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앵커가 등장한 과거 영상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유명 유튜버는 김성준 앵커와의 친분을 공개하며 시사전망대 촬영 장면과 둘만의 대화장면 영상을 게재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과거 창의세미나에 참석해 강연을 하는 영상도 조회수가 1만5000회에 육박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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