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위원장 6개월씩 서로 양보방안 가장 합리적이고 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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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7-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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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을 놓고 당 내 홍문표 의원과 이견이 엇갈린 부분에 관해 “아직도 당내 협의할 사항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법은 상임위원장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회법 규정은 존중되어야 하고, 잘못된 관행과 관습은 입법기관인 국회에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홍문표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배정된 예결위원장을 1년 역임하며, 한국당 추천 몫으로 이미 당으로 부터 충분한 혜택을 받았다고 본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예결위원장을 역임하면 또 상임위원장을 하지 않았던 것이 관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가 전문적인 경험과 정책 능력이 매우 중요한 위원회라고 강조하며 전문성을 담보로 하지 않는다면 정부를 견제할 수 없고, 국민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홍문표 의원과 국토위원장 배정 문제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 “박 위원장이(1년 남은 기간 중) 6개월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나머지 6개월은 홍문표 의원에게 양보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고 공평하다.”고 전했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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