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법은 상임위원장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회법 규정은 존중되어야 하고, 잘못된 관행과 관습은 입법기관인 국회에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홍문표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배정된 예결위원장을 1년 역임하며, 한국당 추천 몫으로 이미 당으로 부터 충분한 혜택을 받았다고 본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예결위원장을 역임하면 또 상임위원장을 하지 않았던 것이 관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가 전문적인 경험과 정책 능력이 매우 중요한 위원회라고 강조하며 전문성을 담보로 하지 않는다면 정부를 견제할 수 없고, 국민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홍문표 의원과 국토위원장 배정 문제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 “박 위원장이(1년 남은 기간 중) 6개월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나머지 6개월은 홍문표 의원에게 양보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고 공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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