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생대회 참가자 접수..."수상작은 항공기에 래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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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7-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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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참가자를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류 심사로 본선 진출자 300팀을 선발하며 9월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산 너머 친구야, 함께 놀자! 하나, 둘, 셋∼ 여기는 평화 놀이터'를 주제로 대회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북녘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리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주제를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2009년 부터 매년 가을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개최한다.

대회 참가는 개인 또는 2인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내국인의 경우 학교장 추천 받은 접수 대상자 중 심사를 거쳐 300팀을 선정하고, 외국인과 해외 주재 한국학교 어린이의 경우 신청서와 원본 작품을 제출 받을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오는 9월 4일 발표한다. 

또한, 올해도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하여 대회장의 생생한 모습을 어린이들이 직접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취재물은 대회 당일 호외 발행 및 대한항공 공식 SNS에 등재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잉사,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대회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에 래핑되는 영예를 안게된다.

전년도 참가자 전원의 공동작품 및 역대 1등 수상작 그림은 대한항공 보잉777-300ER ,보잉777-200ER 항공기에 각각 래핑되어 현재까지도 하늘을 누비며 전세계로 행복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일우사진상’, 문화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운영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자들이 완성한 공동 작품 및 1∼9회 수상작들이 래핑된 대한항공 항공기[사진 = 대한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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