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노조에 "국민 불평·혼란 야기하는 단체행동 중단하고 대화 나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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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7-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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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일 전날 시작된 민주노총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 사태와 관련, "노조 역시 불편과 혼란을 야기하는 단체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타협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학교 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전국 학생과 학부모가 큰 불편 겪고 있다. 국민생활 밀접한 서비스 생활 비정규직 파업도 오는9일로 예고해 국민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관계부처는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최소화 되도록 총력비상체제 갖추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달라"고도 주문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노동존중사회 실현 위해 노동 양극화 해소에 어느 정부보다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업무의 경우 최우선으로 정규직 전환하고 불합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 뿐 아니라 노사 양쪽의 전향적 대승적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와 관련해서 그는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야당 일각에서 추경과 민생입법을 국정조사와 연계하려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무책임한 정략적 공세"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7.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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