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전국 최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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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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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 정밀화학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업무협약

울산시 청사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울산 중소 정밀화학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 구축에 나선다.

울산시는 3일 오후 3시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산업단지 기업체 대표 등과 ‘2019년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 49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투자 효율이 낮아 중소 화학기업들이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생산 자원을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구축해 공유하고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자원공유서비스 공동발굴 △자원공유 지원센터 자립화 △공동협력 사업발굴 △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울산지역 중소화학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는 울주군 학남정밀화학산업단지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4층에 마련된다. 이곳은 안전관리 공유서비스 4가지와 설비관리 공유서비스 5가지를 중소 화학기업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지원되는 4가지 안전관리 공유서비스는 법정의무 및 해외선진 안전관리시스템, 위험성평가시스템, VR기반 안전교육 공유서비스 등이다. 5가지 설비관리 공유서비스는 가압장 펌프, 압력용기 및 탱크, 파이프라인, 화학반응기, 악취시설 등의 설비에 대한 공동관리 및 예지보전시스템 공유서비스 등이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며 “중소 화학기업의 비용절감, 안전향상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도 실직적인 이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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