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개원 1주년...시민 신뢰·기대 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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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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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의회 제공]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내걸고 힘차게 출범한 제8대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가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방미숙 의장을 중심으로 민의를 충실히 반영하며, 소통의 폭을 넓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 의장은 지난해 개원사를 통해 “민생 현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챙기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열심히 일하는 의회

제8대 하남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116일간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148건을 비롯, 예·결산안 23건, 동의안 및 기타 안건 20건 등 총 19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조례안 148건 중 의원 발의안은 44건으로, 이는 지난 7대 의회의 같은 기간 중 의원발의 조례안 21건에 비해 의원 정수 증가를 감안해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왕성한 입법 활동은 발의건수 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두드러진다. 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요구와 사회적 가치를 조례안에 담아내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개원 직후부터 현장 중심의 의정을 표방한 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사회 각 분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해 왔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시로 간담회를 열고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사회적 갈등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 효율적 시정 운영을 위한 본연 역할에 충실

제8대 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인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며, 효율적 시정 운영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두 번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질의로 감사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정 전반에 걸쳐 총 158건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냈다.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돋보였다. 재정여건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예산 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2019년 본예산 심사 시에는 단체 워크숍 등 행사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열악한 시 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 모두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신들의 국외연수비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하며 솔선수범하는 모범적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끊임없이 공부하며 연구하는 의회

이처럼 활발한 의정활동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의원들의 부단한 공부와 노력의 산물이다. 개원 직후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초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정책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하는 의정자문위원회 또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하여 안목을 넓히고 정책제안 기능을 강화했다. 

△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열린 의정 구현

방미숙 의장은 지난해 개원사를 통해 “민생 현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챙기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 의장의 말처럼 제8대 하남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부지런히 펼쳐 나가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방미숙 의장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의회 운영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특유의 세심한 리더십으로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소통을 강화하며 열린 의정을 구현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방 의장은 “지난 1년간 우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시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초심을 되새겨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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