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평가위원 선정 등 입찰제도 개선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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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7-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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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부터 개선된 입찰제도를 시행, 과정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4단계 건설사업(2023년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 공항 주요 인프라 확충) 입찰 시 평가 당일 입찰 참가자 입회 하에 평가위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 모든 입찰사업 평가 종료 후 평가위원 명단과 점수를 공개하고, 대규모 사업 입찰 평가의 경위 외부평가위원의 참여비율을 기존 4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통신, 정보화, 정보보안 등 총 7개 전문 분야별로 상설평가후보위원 풀(Pool)을 구성하고, 입찰평가 시 풀 내에서 평가위원을 선정한다.

상설평가후보위원은 외부위원과 공사 내부위원으로 구성되며, 외부위원 명단은 공사 전자입찰시스템에 상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인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본격화로 대규모 입찰이 예정돼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개선된 입찰제도를 시행해 입찰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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