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치킨'을 아시나요? 인터컨티넨탈 호텔, 호텔 최초로 특허 출원한 치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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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7-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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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치킨[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호텔 최초로 특허 출원한 '황제치킨'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황제치킨은 친환경 무항생제 닭을 사용해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특허 출원한 로스트 치킨(Roast chicken)이다.

호텔 측은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고 저칼로리를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 패키지에 포함된 수제 소시지와 피클, 소스 하나까지 셰프가 직접 심혈을 기울여 개발·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허 출원받은 염지 기법은 염기성인 소금에 산성인 초정리 천연 탄산수를 배합해 짠 맛을 중화시키고, 탄산 내 기포가 삼투압 작용을 촉진시켜 고기의 육질이 쫄깃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제치킨과 함께 구성되는 소시지 2종 역시 호텔 셰프가 특허 받은 소시지로, 일반 소시지보다 염도를 1/30 수준으로 낮춘 ‘간장 저염 소시지’와 돼지비계 대신 고품질 올리브유를 대체 첨가해 칼로리를 낮춘 ‘올리브유 저칼로리 소시지’ 등 두 종류다.

두 소시지 모두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되는 전남 해남에서 키운 듀록 돼지를 100% 사용하고, 너도밤나무 훈연칩을 통해 소시지 고유의 풍미를 살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흥민 총주방장은 “최근 연말에 판매되던 칠면조 세트의 판매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포착, 국내 고객들에게 좀 더 친숙한 닭을 사용해 홈파티용 로스트 치킨의 개발을 시작했다”며 “최근 주목받는 홈파티를 위한 상품 또는 세련된 이색 보양 메뉴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제치킨 세트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델리에서 7월 10일부터 예약 판매되며 초복인 7월 12일부터 8월 말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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