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대기 모드…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선영 기자
입력 2019-06-28 09: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157.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 무역협상의 재개 여부를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무역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이란 낙관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90%는 마무리됐다"며 "(무역협상을) 완료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낙폭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G20 정상회의가 지나야 뚜렷한 방향성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은 G20 대기 모드 속 6.8위안 대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위안화 안정성 유지를 강조하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2~1158원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