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거리로 나선 홍콩시민들..."G20정상회의 관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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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6-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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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1500여 명은 26일 낮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 중국을 제외한 'G19' 총영사관을 방문해 영어와 해당국 언어로 적힌 청원서를 전달했다. [사진=로이터통신]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에 반발하고 나선 홍콩 시민들이 26일(현지시간)에도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완전한 인도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콩 시민들이 이날 저녁 8시 홍콩 도심인 센트럴 에든버러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약 100여명의 시위대는 이날 6시간동안 홍콩 중심부 완차이(灣仔)의 세무국 로비를 점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오늘 집회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콩 시민의 송환법 반대의 뜻을 전 세계에 알려 세계 각국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면서 "홍콩 정부는 즉각 요구사항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사카 현지에서도 송환법 완전 철회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질 계획이라고 매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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