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래그십 대형세단 '뉴 7시리즈' 출시...가격 1억37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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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6-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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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플래그십 대형세단 7시리즈의 부분변경모델인 ‘뉴 7시리즈’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럭셔리 클래스 모델다운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뉴 7시리즈는 BMW가 추구하는 새로운 럭셔리의 탄생을 알리는 모델이다.

뉴 7시리즈는 BMW 키드니 그릴이 전 모델보다 약 50%가량 커졌다. 전면 보닛 상단의 BMW 엠블럼과 조화를 이뤄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해준다. 또한 기본 장착된 액티브 에어 스트림과 함께 주행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전 모델에는 최대 500m의 조사범위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다. 

전면 에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돼 크롬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 돼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는 더욱 슬림해진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크롬 라인 하단의 조명 디테일을 통해 7시리즈만의 우아하면서도 익스클루시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코냑, 모카 등 두가지 색상에만 제공, M760Li xDrive의 경우 메리노 가죽) 및 통풍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 4존 에어컨,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가 모든 7시리즈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래스 스카이 라운지 (730Ld xDrive 제외), 마사지 시트, 히트 컴포트 패키지가 추가 적용된다.

뉴 7시리즈의 고객들은 스포티한 이미지의 M 스포츠 패키지와 우아함을 더한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Design Pure Excellence) 라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별화된 실내외 디자인 및 장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낸다.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안락함과 효율성을 높이고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은 최소화했다. 뉴 745e sDrive, 뉴 745Le s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58km(유럽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7시리즈의 모든 모델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됐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전자제어식 댐퍼와 셀프 레벨링 기능이 적용된 2축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다. 750Li xDrive M Sport와 M760Li xDrive 모델에 적용되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과 능동형 롤 안정화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은 보다 날렵한 핸들링과 뛰어난 균형감을 제공한다.

뉴 7시리즈에는 가장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 모델에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은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 회피 보조, 측방 경고, 우선주행 경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LED의 컬러를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며, 막다른 골목길 또는 주차장 등에서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포함됐다.

750Li xDrive 프레스티지 모델에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뒷좌석 공간을 비행기의 일등석과 같은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도록 설계됐다. 넓은 무릎공간과 함께 앞 조수석을 9cm까지 앞으로 이동시켜 뒷좌석 공간을 확대할 수 있다. 또 센터콘솔에 마련된 테이블을 통해 간단한 사무 업무까지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뒷좌석 모니터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재생하는 미러링 기능을 지원한다.

뉴 7시리즈의 가격은 뉴 730d xDrive, 740d xDrive, 745e s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이 각각 1억3700만원, 1억4680만원, 1억4670만원이다.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3950만원, 1억4930만원, 1억4920만원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인 뉴 730Ld xDrive, 740Ld xDrive, 745Le sDrive, 74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은 각각 1억4800만원, 1억6290만원, 1억6210만원, 1억6200만원이며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5050만원, 1억6540만원, 1억6460만원, 1억6450만원에 판매된다.

상위 모델인 750Li xDrive의 가격은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이 1억9700만원,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프레스티지 모델이 1억9850만원,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1억9800만원이며 강력한 M퍼포먼스 모델인 M760Li xDrive는 일반 모델과 V12 엑셀런스 모델 모두 2억3220만원으로 책정됐다.
 

뉴 7시리즈 [사진 = BMW ]

뉴 7시리즈 [사진 = BMW ]

뉴 7시리즈 [사진 = BMW ]

 

뉴 7시리즈[사진 = BM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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