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회의 개최…생약 품질확보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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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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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평양지역 생약규격 조화의 장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송종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일본, 홍콩 등 규제기관과 생약관련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Forum for the Harmonization of Herbal medicines)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태평양지역 표준품을 확립하고 성분프로파일 표준도감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생약의 품질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일본, 홍콩 등 규제기관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은 상임위원회와 3개 분과(공정서, 품질보증, 부작용)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품질보증‘(2분과) 분야에서 개최된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은 7개국(한국·일본·중국·베트남·호주·싱가포르·홍콩) 규제기관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협의체다.

주요내용은 △일본·홍콩WPRO 위변조제품 사례 및 대응 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약 관련 신기술 동향(스마트팜 등) △서태평양지역 표준생약 확립 △한약재 성분프로파일 표준도감 추진방안 논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약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분야 국제조화를 위해 국제기구 및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생약 규제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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