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강국 위한 R&D 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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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6-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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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IT, '차세대 반도체 R&D 사업 총괄워크숍' 개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0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반도체 R&D사업 총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4월 발표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 조치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세계 1위 반도체 국가가 되기 위한 선제적 R&D 사업이다.

KEIT는 차세대반도체 분야의 시급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차세대반도체 기술개발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핵심 설계기술 확보를 통한 국내 5대 주력산업 연계 상용화 기술개발과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정기술 및 부품·장비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수행기관과 전담기관인 KEIT 간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차세대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수행기관은 과제의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해 사업의 상용화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으며, KEIT는 안정적인 연구비 지원과 책임감 있는 사업 관리를 다짐했다.

대토론회에서는 김동순 KEIT 반도체PD가 '산업부 차세대반도체 R&D 주요정책 방향'을 공유한 뒤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양호 KEIT 원장은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약진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가 필수"라며 "차세대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이 20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차세대반도체 R&D사업 총괄워크숍'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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