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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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6-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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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예약…선착순 마감

[사진=최재호 기자]

경상남도는 연초 분기별 일반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3분기 정책자금 2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고용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보증서 발급에 따른 보증수수료는 연평균 1%에 해당되나, 제로페이에 가맹한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0.8%로 우대보증료가 적용된다. 고용산업위기지역 소상공인이면서 제로페이 가맹점인 경우에는 두 가지 혜택 모두 결합돼 최상의 우대조건을 받을 수 있다.

자금상담 예약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으로 개시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지점을 방문하면 직원이 예약을 대행해준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희망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인터넷 상담 예약 후 상담이 완료되면, 신용도·매출액 등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 결정 후 신용보증서가 발급된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2분기 정책자금이 하루 만에 예약 완료되는 등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자금수요가 절박함을 느꼈다”면서 “3분기 정책자금이 적기에 투입되어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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