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짙은 관망세…상하이·선전 증시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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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6-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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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9%↑ 선전성분 0.27%↑ 창업판 0.93%↑

18일 중국 증시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09%) 오른 2890.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3.44포인트(0.27%) 상승한 8804.3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3.40포인트(0.93%) 오른 1455.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69억, 184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농임목어업(1.03%), 환경보호(0.97%), 의료기기(0.95%), 주류(0.33%), 금융(0.32%), 교통운수(0.32%), 방직(0.26%), 농약·화학비료(0.24%), 전자IT(0.22%), 바이오제약(0.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14%), 식품(0.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2.26%), 방직기계(-1.24%), 비철금속(-1.19%), 석유(-0.62%), 가구(-0.6%), 부동산(-0.41%), 발전설비(-0.36%), 항공기제조(-0.34%), 석탄(-0.29%)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으로 약해진 투심에 따라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오전 소폭 상승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보다 0.0002위안 올린 6.894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날 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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