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대장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이달 중 '제일풍경채’ 총 1033가구

윤지은 기자입력 : 2019-06-18 10:45
A5, A7·8블록에 지상 20층 15개동 규모 전용 84㎡ 단일 주택형 구성 3.3㎡당 평균 분양가 2080만원...서울 등 기타 지역 당첨 기회 확대 현대ㆍ대우ㆍ포스코 등 대형 브랜드와 함께 미니 신도시로 조성 숲세권ㆍ학세권 단지로 평가...분당학군과 판교·분당 인프라 공유 2021년 판교터널, 2023년 GTX-A노선 등 개통 시 교통 프리미엄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5BL 투시도 [사진 = 제일건설]

현대·대우·포스코 등 대형 브랜드가 공급된 미니 신도시 '판교 대장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제일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총 1033가구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판교대장지구 A5, A7·8블록에 지어지는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지상 20층 15개동 규모이다. 블록별 공급 가구 수는 A5블록 589가구, A7·8블록 444가구 등이다. 공급 주택형은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형이다.

단지는 사실상 판교 대장지구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민영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판교 대장지구는 지난해 말 포스코건설의 ‘판교 더샵 포레스트(990가구)’와 대우건설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974가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836가구) 등 3개 단지가 나란히 분양에 나서 관심이 모였던 곳이다.

현재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제외한 모든 분양 단지가 완판된 상태다.

입지, 면적 구성, 분양가 수준 등이 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더샵 포레스트는 전 가구가 전용 84㎡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장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학교 용지와 가장 가깝다. 특히 3.3㎡당 평균 분양가가 2080만원으로 엘포레(2433만원)보다 400만원가량 저렴했다.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030만원으로 세 단지 가운데 가장 낮았다. 북쪽에 치우친 데다 송전탑이 가까워 입지적으로 불리했지만 중소형 면적 선호도와 가격경쟁력으로 무난하게 분양을 마쳤다.

1순위 청약 당시 일부 가구가 미달됐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여전히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128~162㎡ 중대형 면적으로 이뤄지며 분양가가 9억원 이상이어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일풍경채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데다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한 '학세권' 입지여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직전 분양한 3개 단지 분양가(3.3㎡당 2030만~2433만원)와 유사한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지가 입지하는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판교, 분당, 서울 강남권과 인접할뿐 아니라 주변 도시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기반시설,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들어선다.

용인서울고속도로(서분당 IC),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수도권 진입이 편리하며 작년 말 개통한 금토JC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중심 지역으로는 30분 내외에 닿을 수 있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판교 대장지구에서 판교역 및 테크노벨리까지 차량으로 5분~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막로를 통해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인 미금역, 정자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인덕원을 거쳐 판교까지 이어지는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5년 개통)과 킨텍스, 서울역, 삼성, 성남,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 성남역(2023년 개통)도 계획돼 있다.

입주민들은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분당 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응달산, 태봉산 녹지로 4면이 둘러싸인 '숲세권'이다. 남측으로는 근린공원과 공공시설이 계획돼 있고 상업시설용지와 근린생활용지 등 중심생활권이 가깝다.

직주 근접 환경도 주목된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삼성중공업, 한화, SK 등 대기업과 NHN, NC소프트, 넥슨, 성광의료재단 등 IT(정보통신)기업, BT(생명공학), CT(문화기술), NT(나노기술) 등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제2·3판교테크노밸리 조성도 진행 중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시흥동, 금토동 일원 약 43만㎡의 토지에 올해 말까지 조성된다. 약 58만㎡ 토지에 들어서는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분당구 정자동에 조성되는 ‘두산분당센터(가칭)’에 두산그룹의 최대 7개 계열사가 이전할 예정이며 MICE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백현동 일대에는 현대중공업 R&D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투기과열지구에 속하는 판교 대장지구는 전용 85㎡ 이하의 경우 100% 가점제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한 성남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 우선 공급해 사실상 무주택자인 성남시민이 당첨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및 후속조치로 지난달 20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단지부터 투기과열지구의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이 공급 물량의 80% 수준에서 500%까지 확대됨에 따라 기타 지역 거주자들도 당첨확률이 높아졌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의 모델하우스는 양재 화물터미널 인근에 위치하며 이달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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