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식량지원·돼지열병 방역 협력 등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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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6-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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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통일부는 17일 대북 식량 지원의 구체적 방안과 관련해 국제기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식량지원 문제에 관해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실무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북한에 식량지원 추진 의사를 밝히고 지원방식, 규모, 시기 등과 관련된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해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역시 이달 초 한 방송사에 출연해 데이비드 비슬리 WFP 사무총장이 한국에 대북 지원 참여를 요청한 것을 언급하며 "검토중"이라는 입장일 밝힌 바 있다.

한편, 통일부는 최근 강원도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 1척에 타고 있던 어민들의 귀순 의사 여부에 대해선 "관계기관의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남측 협력 제의에 북측은 여전히 반응이 없는 상태다.

또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일정과 관련해서도 이 대변인은 "(북측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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