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내주 한국당 탈당…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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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6-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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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면 내주 초 탈당계 제출…친박계 '추가 탈당' 여부 주목

친박계로 알려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한국당 탈당 선언을 예고했다. 홍 의원은 대한애국당으로 소속을 옮긴 뒤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이날 한국당의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탈당 가능성을 계속해서 시사했다. 우선 대한애국당으로 옮긴 뒤 이후 태극기 세력을 합쳐 '신(新)공화당'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의 예상되는 탈당 시기는 내주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애국당의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다.

앞서 홍 의원은 태극기 집회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미 탈당을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오는 10∼12월 많으면 40∼50명의 한국당 의원도 (탈당에) 동조하리라 생각한다"며 탈당을 시사한 바 있다.
홍 의원의 주장대로 한국당 내 친박계를 중심으로 '추가 탈당'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 측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향후 대한애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명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문종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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