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입주물량 절반 가까이 경기도에..."입주 리스크 주의 필요"

윤지은 기자입력 : 2019-06-13 17:46
6월 전국에 4만5000여가구 입주
6월 전국 4만50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체 입주물량의 43%는 경기도에 몰려 있어 해당 지역 주택사업자들은 입주 리스크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은 72개 단지 총 4만5178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 31개 단지 2만7132가구, 지방에 41개 단지 1만804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보다 수도권은 1만6504가구, 지방은 3621가구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입주 물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9310가구, 서울 6936가구, 경남 5531가구, 세종 2456가구, 대전 1943가구, 충남 1897가구, 광주 1865가구, 부산 1522가구, 전북 1254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았다. 이달 입주 예정 물량의 42.7%가 경기도에 집중됐다.

이달 예정된 대규모 민간 입주 물량과 지난달 정부의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발표 등 이유로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71.1)는 지난달보다 9.0p 하락했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함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뜻한다.

이달 지역별 HOSI 전망치는 세종(100.0), 서울(92.1), 대전(91.6)이 2개월 연속 90선 이상 기록했지만, 울산(44.4), 충북(52.6), 제주(57.1), 부산(58.3), 전북(61.9), 경남(62.9), 충남(56.5), 강원(57.8)에서 지난달보다 10p 이상 하락했다.

지난 5월 HOSI 실적치는 74.8로 전달(76.7)보다 1.9p 줄었다. 대전이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실적치 100을 기록했고, 세종도 2개월 연속 100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78.7%로 집계됐으며 서울(89.5%), 인천·경기권(85.8%), 광주·전라권(83.6%), 대전·충청권(81.1%), 강원(78.0%), 대구·부산·경상권(67.0%) 등에서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권(51.8%)만 지난달 대비 8.3%p 하락했다.

지난달 주요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5.3%) △세입자 미확보(29.4%) △잔금대출 미확보(22.1%) △분양권 매도 지연(10.3%) 등 순으로 조사됐다.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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