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입은 청춘을 남겨라'... 육군, 용산역에 '셀프사진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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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6-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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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오는 14일부터 서울 용산역에 장병 셀프사진관 '아미 스튜디오'(ARMY STUDIO)를 설치해 5일 동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미 스튜디오' 기획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로 업체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용산역에 부스가 마련된 이유는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가족과 지인을 만나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셀프 사진관은 군복을 입은 육군 장병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동료·친구와 함께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된 사진은 현장에서 인화해 주고 개인 이메일로도 제공한다.

김성희 육군본부 소통과 소령은 "아미 스튜디오 이벤트가 조국수호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육군은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부대로 찾아가는 사진관'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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