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北, 이희호 여사 조문단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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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6-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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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북미회담 1주년…3차 회담 조만간 이뤄지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별세와 관련, "북쪽에서 조문단이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정일 위원장 장례식 때도 이희호 여사가 평양에 가셨는데 이번에도 북에서 조문단이 와서 조문을 하길 좀 기대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오늘은 싱가폴 제1차 북미정상회담 1주년이 되는 날이다"라며 "북미가 이렇게 만난 것은 처음이었는데 1주년이 지났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북미정상회담이 2차까지 이뤄졌는데 3차 회담이 조만간에 이뤄져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가 함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는 근본 원인은 자유한국당이 국회법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신속안건처리에 대해 물리력으로 방어했기 때문에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거꾸로 여당에 너 책임있다고 항변하는 것을 보면 너무 뻔뻔하다"며 "다시 말하지만 원인을 분명히 하고 결과를 도출해나가는 대야협상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해찬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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