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車정비연합회도 앞장…디젤차→가스차 개선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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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6-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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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메테우스사회적협동조합과 MOU 체결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디젤차를 가스차로 개선하고, 정비공장에 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감축과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프로메테우스사회적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양승용 회장(좌측)과 프로메테우스 사회적협동조합 허척 이사장(우측)은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MOU를 체결하고,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사진 =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우선 미세먼지 발생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자동차 매연 저감 활동을 전개한다. LPG 차량의 일반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디젤차를 LPG차로 바꿔주는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도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시설을 자연 훼손 없이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정비공장 옥상 등에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설치에 앞장선다.

또 향후 프로메테우스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냉동탑차’ 사업과 연계해 기존의 냉동탑차의 공회전으로 인한 매연과 미세먼지 발생 문제를 태양광발전을 통한 전기 냉동탑차로 개선해 나가는 데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향후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기획해 공동 추진하고, 서울‧경기‧대구‧울산‧광주‧전북 지역 태양광 보급 사업 추진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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