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도 화웨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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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6-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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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뱅크 LTE‧5G 사업서 화웨이 장비 배제

  • 덴마크 TDC, 영국 BT, 독일 보다폰도 속속 외면

미국의 화웨이 제재 움직임이 강화하면서 압박을 느낀 해외 기업들이 화웨이 장비를 속속 교체하고 나섰다. 

11일 통신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는 5G사업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했다. 화웨이를 대체하기 위해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손과 손을 잡았다. 노키아와 에릭슨의 5G, LTE 장비로 교체하는 비용은 약 5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덴마크 최대 이통사 TDC는 12년간 거래해 온 화웨이 대신 에릭손을 5G망 구축 협력업체로 지정했다. 독일 보다 노키아 장비로 교체했다. 영국 BT그룹도 화웨이를 배제한다고 결정했다. 

미국은 최근 화웨이 제재조치에 한국의 동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LG유플러스가 화웨이 5G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향후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쇼핑 1번지' 난징둥루의 화웨이 매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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