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2원 하락한 1180.67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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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6-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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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최근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2원 하락한 1180.67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국 5월 비농가 신규고용은 7만5000명이 늘었으나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시간당 임금상승률 역시 예상을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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