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남편 김사권 불륜 눈치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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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6-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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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이 남편 김사권을 의심했다.

5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 분)가 한준호(김사권 분)을 의심하는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명자(김예령 분)은 한준호(김사권 분)와 주상미(이채영 분)의 외도 사실을 발견한 가운데 왕금희가 눈치를 챘다.

변명자는 우연히 아들 한준호와 주상미의 외도 사실을 발견했다. 변명자는 "누구 집 자식이길래 유부남이랑 만나냐"고 말하며 "내가 굳이 며느리한테 말해야 하냐"고 말했다.

이어 변명자는 주상미의 집 앞에서 몰래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그때 왕금희에게 전화가 왔고, "시술은 잘 받았냐"는 질문에 변명자는 "네가 내 걱정할 때냐"며 외도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왕금희는 이 사실을 듣지 못했다.

이어 변명자는 주상미가 버린 시계를 발견했다. 이는 한준호의 예물 시계로 주상미가 새로운 시계를 선물한 뒤 버렸다.

변명자는 이를 이상하게여기고 먼저 한준호에게 "시계 어딨냐"고 물었다. 하지만 한준호는 "병원에서 수술할 때 풀어놓은 것 같다"며 거짓말했다.

시계를 잃어버린 것을 안 한준호는 집 구석구석 찾았지만 없었다. 이어 주상미에게 행방을 물었지만 주상미는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왔다 갔는데 물어보겠다"며 "그냥 잃어버렸다고 하면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한준호는 "예물시계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답했다.

집에 돌아온 왕금희는 남편 한준호에게 "시계 어딨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준호는 "수술하다가 빼놨는데 놓고 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왕금희는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변명자의 집에서 예물시계를 발견하고 어디서 찾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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