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솔프함 서해에서 작전 중"… 북한 불법환적 감시 목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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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6-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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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안경비대 경비함인 버솔프함(WMSL-750·4500t급)이 서해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불법환적 감시 활동 강화가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미 7함대는 5일 페이스북에 "버솔프함이 서해(Yellow Sea)에서 작전하고 있다"며 "미 해군 7함대 지원을 위해 서태평양에 배치돼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법환적 감시 움직임은 강화되는 추세다.

현재 지난 1월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에서 출항한 버솔프함을 비롯해 캐나다 국방부도 지난 4일 동중국해 지역 대북 감시 활동을 위해 CP-140초계기와 호위함 레지나호, 해상보급함 아스테릭스호 투입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일본·영국·호주·뉴질랜드·프랑스 등이 동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다.

한미일 국방장관은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을 억제·방지·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국제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작전 중인 버솔프함. [사진=미 7함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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