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신 서비스업PMI 52.7...전월치·예상치 모두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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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6-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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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치 54.5 전망치 54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추이 [그래픽=트레이딩이코노믹스]

5월 중국의 서비스업이 지난달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5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했다고 경제 매체 차이신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전월치인 54.5를 크게 하회한 것이자, 시장 예상치 54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5월 서비스업의 부진은 해당 기업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차이신은 “이번 PMI 조사에서 서비스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차이신 PMI는 중소·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앞서 발표된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2를 기록, 전월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로써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지난달 종합 차이신 PMI는 51.5로, 전달 52.7보다 크게 떨어졌다.

PMI는 신규 주문, 출하량, 생산, 재고, 고용 등에 관한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면 경기 축소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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