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정재훈 한수원 사장, 카자흐스탄 원전 수주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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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6-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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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카자흐스탄을 찾아 원전 수주 활동을 펼쳤다.

한수원은 정 사장이 3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자력기업들과 함께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들은 카자흐스탄 국부펀드인 삼룩카지나의 에너지 담당 CEO 알마사담 삿칼리예프(Almassadam Satkaliyev)와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발주사인 KNPP의 CEO 티무르 잔티킨(Timur Zhantikin)과 면담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원전사업제안서를 최종 제출했다. 이후 오는 9월로 예정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국내 원전산업계와 협력해 사업수주를 위해 노력 중이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은 국가 장기발전전략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고, 에너지원별 다변화를 위해 신규원전 도입을 결정, 2014년 국부펀드인 삼룩카지나 산하에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KNPP를 설립했다.

한수원은 카자흐스탄의 사업참여 요청 이후, 산업부와 함께 올해 3월 한국원전 기술설명회를 개최했고, 수차례에 걸쳐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고위인사 및 KNPP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수주 활동을 펼쳐왔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3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자력기업들과 함께 카자흐스탄을 방문, 현지 원전 관계자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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