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천안함·연평해전 희생자 유족 靑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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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6-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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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공자 240여 명 靑 오찬 참석…"애국·보훈 의미 되새기기"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천안함과 제2연평해전 희생자 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240여 명을 청와대에 초청한다.

문 대통령은 현충일을 이틀 앞둔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을 하고 애국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전망이다.

특히 국가유공자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는 이날 오찬에는 6·25 전사자 유족 2명, 천안함 피격 희생자 유족 13명, 제2연평해전 희생자 유족 7명 등 240여 명이 참석한다.

6·25 전쟁 때 임신한 아내를 두고 자진 입대했다가 전사한 고(故) 김재권 이등중사의 아들 김성택 씨와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도 청와대를 찾는다.

한국 장애인체육 최초의 국제대회 및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송신남 선생이 이날 오찬 인사말을 한다. 베트남전에서 목에 총상을 입은 송 선생은 귀국 후인 1972년 독일 세계척추장애인 올림픽 탁구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과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보훈대상자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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