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투고텀블러’ 환경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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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6-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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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은 3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텀블러 사용과 기부를 연계한 이색 환경 캠페인, ‘락앤락 투고(TO GO: 가지고 가다)텀블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스엘엘의 ‘카페엘엘(CafeLL)’이 트럭 형태의 무빙 카페로 도심 한복판을 찾아, 락앤락 텀블러와 커피를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퍼네이션(funation) 방식을 적용해 환경을 위한 활동에 한층 의미 있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퍼네이션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쉽고 재미있게 기부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다. 
 

락앤락 투고텀블러 캠페인 홍보 이미지. [사진=락앤락 제공]

락앤락 투고텀블러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기점으로 서울 주요 도심 세 곳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점심시간에 맞춰 카페엘엘이 찾아간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는 퍼네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캠페인 공간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 각종 일회용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 영상이 재생되고, 영상 중간에 일회용 컵과 텀블러 중 어디에 음료를 담을지 선택하는 화면이 등장한다. 텀블러를 선택한 후 기부금 1000원을 내면 오염된 바다가 깨끗한 모습으로 바뀐다. 기부 후에는 화면에서 원하는 음료를 고르고, 해당 영수증을 카페로 가져가면 화사한 민트 컬러의 락앤락 텀블러에 음료를 받아갈 수 있다.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국제환경보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카페 한편에는 포토존을 꾸려, 텀블러에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텀블러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휴게 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야외 카페처럼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했다.

락앤락은 오는 15일과 22일 각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건국대 커먼그라운드에서 투고텀블러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경우 락앤락 마케팅 총괄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의 날을 맞아 대안을 제시하는 이색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온 카페엘엘을 도심 곳곳에서 만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동시에 환경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는 1석 3조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엘엘(CafeLL)’은 락앤락이 플레이스엘엘 안산점과 송파점에서 선보인 친환경 카페로, 모든 음료를 락앤락 텀블러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락앤락은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플레이스엘엘을 비롯한 전국의 직·가맹점과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에서 저장용기와 텀블러, 물병 제품 등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코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북극곰과 펭귄 일러스트가 그려진 귀여운 디자인으로 6월 한 달간 한정으로 증정한다.

락앤락 투고텀블러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락앤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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