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천본사 건물 상량식 개최..."강소 도시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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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6-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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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인프라로 분야별 통합운영, 시너지 높여 항공우주산업 발전 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천 본사에서 신축 건물의 상량식을 열고 20주년을 맞이해 항공우주산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물 골격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조원 KAI 사장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2018년 4월 사무동과 회전익동의 신축 투자를 결정하고 작년 12월 착공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동은 86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400석 규모의 대강당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며, KAI의 신규 본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1만2000평 규모의 회전익동은 수리온,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회전익 개발과 생산부문 전용시설로 건립된다. KAI는부지 내에 개발, 생산, 경영 등 업무 분야별로 역량을 집중해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은 물론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조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신축건물은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KAI의 발전 뿐만 아니라 인구 20만명을 넘어 30만명 이상의 강소도시 사천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조원 KAI 사장이 신축 본관 상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K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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