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보고받은 文대통령 "헝가리 정부와 긴밀 협조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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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6-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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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브리핑 일원화 통해 혼란 최소화"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수습과 관련해 "헝가리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사고 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순조로운 지원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헝가리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관련 '브리핑의 일원화'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헝가리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보고를 받았다. [사진=청와대 제공 ]


앞서 강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강 장관은 헝가리 외교 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계속 협조해 달라"고 헝가리 정부에 요청했다.

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돌아온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도 "헝가리 정부와 양국합동 수색작업뿐 아니라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연안국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실종자 수색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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