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구글과 콜라보…'skylife A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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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6-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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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라이프 AI 팩 서비스 가입 고객에 유튜브 이용권 등 혜택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구글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 'skylife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AI는 안드로이드 UHD 상품인 'sky A'와 구글의 AI 스피커 '구글 홈 미니'를 결합해 탄생했다.

스카이라이프AI는 음성으로 안드로이드TV를 제어하고 음악감상, 역사·지리 등 일반지식, 날씨, 뉴스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존 AI 스피커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보이스 매치 기능을 통해 최대 6명의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어 개인 일정 확인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글 홈 미니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12개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다중 언어 모드를 설정하면 외국어로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통역 모드를 켜면 내가 하는 말을 구글 홈 미니가 자동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하여 전달해 주는 자동 통역 서비스도 시작했다.

스카이라이프AI 고객은 정상가 5만9900원인 구글 홈 미니를 3년 할부 기준 월 11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skylife AI Pack'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구글 홈 미니'로 제어되는 홈 IoT 가전제품을 스카이라이프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skylife AI Pack'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홈 IoT 제품은 LG전자(에어컨, 로봇청소기), 필립스(스마트전구), 브런트(공기청정기) 등 총 13종이며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연말까지 'skylife AI / Pack'을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8월까지 스카이라이프AI 고객이 인터넷을 함께 가입하면 구글 홈 미니가 무료로 제공된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이번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AI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보편화된 AI 환경에서 차별화된 스마트 홈 구축을 통해 고객이 편리한 TV생활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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