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송해 나이 93세, 매일 오후 4시 목욕탕 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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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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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의 '장수건강목욕법'…오후 4시 목욕탕 물 가는 시간

2일 오후 KBS 1TV에서 ‘전국노래자랑’ 전남 해남군편이 방송된 가운데 MC 송해의 나이와 그의 건강비결이 주목을 받았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93세이다. 지난 2006년 송해는 건강검진 중 대장에서 종양을 발견,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도 송해는 지금까지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송해는 대장암 수술 사실을 전하며 “고령에 수술을 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평소 철저한 건강관리 덕에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며 “2주일에 한 번씩 주치의를 찾아 건강을 체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5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해의 자신의 건강 비법으로 ‘장수 건강 목욕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해는 “매일 오후 4시 종로에 있는 목욕탕을 간다. 목욕이 정말 건강에 좋다. 땀구멍이 있지 않나. 몸이 무거워지는 이유는 노폐물이 쌓여서 그런 것”이라며 “그럴 땐 땀을 흘려서 노폐물을 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해는 목욕탕을 오후 4시에 가는 이유에 대해 “그 시간대에 목욕탕 물은 간다”며 “깨끗한 물에서 목욕하는 기분은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송해(왼쪽)와 장하온. [사진=장하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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