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타트업 '대표창업기업'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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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6-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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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오후 3시 파라다이스호텔···신규 선정 89개사에 인증서

지난 4월 25일에 열린 제1회 부스터 행사[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일 오후 3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2회 부스터-부산 대표창업기업 멤버십 데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부스터는 부산 스타트업 터보(Busan Startup Turbo)를 줄인 말로, 부산 창업이 추진력을 얻어 터보엔진을 단 듯이 날아가자고 지은 이름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신규 선정된 대표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인 1부와 창업 네트워킹 행사인 2부로 이뤄진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신규 선정된 89개사 창업기업이 대표창업기업 인증서를 받게 된다. ‘부산 대표창업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선정기준에 따라 브라이트·밀리언·플래티넘 클럽으로 나뉘어 클럽별 관리기관, 지원항목 등이 달라진다. ‘브라이트 클럽’ 기업에는 각 800만원 이내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마케팅·지식재산 권리화·시제품 제작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한다. ‘밀리언 클럽’ 기업에는 고용우수기업 인건비, 민간 오피스 임대료, 업종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플래티넘 클럽’은 연구·개발 지원, 품질 및 시험인증 지원, 글로벌 기업설명(IR) 참가지원 등을 선택해 기업당 5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2부 창업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지난 4월에 처음 개최된 부스터(Busan Startup Turbo) 행사와 연계해 참여대상을 다양화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기업, 투자자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창업기업 3분 피칭, 자유로운 네트워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그동안 클럽별로 진행하던 인증서 수여식을 올해 통합 개최해 3개 클럽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표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창업 관계기관,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등이 함께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간의 창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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