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구조대장 "허블레아니가 방향 틀어" 참좋은여행사와 정반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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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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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실종자들을 구조하고 있는 구조대장의 발언이 참좋은여행사와 입장이 상반되고 있다. 

30일(한국시간) 헝가리 M1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졸트 가보르 팔로타이 구조대장은 "두 선박이 모두 북쪽으로 가고 있었으며, 머르기트 다리 두 기둥 사이에 도착했을 때 허블레아니가 '어떤 이유로' 바이킹 앞에서 방향을 틀었고, 바이킹이 허블레아니에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참좋은여행사는 현재 바이킹시긴이 방향을 틀어 허블레아니와 충돌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고 당시 한국 관광객이 탄 허블레아니가 대형 유람선 '바이킹시긴'과 충돌해 7초 만에 침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바 있다. 

현재까지 두 유람선이 부딪힌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비에 강 수위가 높아지고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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