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한적인 주가 상승 여력" [KB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재 기자
입력 2019-05-30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이 오뚜기 목표주가를 기존 74만5000원에서 7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본 것이다.

30일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종속법인 신규 편입에 따른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그래도 현 주가와 비교해 상승 여력은 10% 미만에 그친다"고 말했다.

KB증권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오뚜기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1% 늘어난 529억원이다.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 오뚜기제유가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 60~7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상미식품의 경우 새로 IFRS 회계 기준이 적용되면서 30억원가량 감가상각비 절감 효과도 발생했다.

오뚜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798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 늘어난 2조3815억원이다.

박애란 연구원은 "라면을 중심으로 판촉비용이 줄었고, 간편식 신제품 판매도 늘어나 2016~2018년보다 이익 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