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철도부품 유럽 수출 지원…독일 철도인증기관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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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5-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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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철도부품 기업의 유럽지역 수출지원에 나선다.

KTL은 29일 독일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코리아(TÜV SÜD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 유럽 수출에 필요한 시험검사와 해외인증 업무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KTL과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철도부품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 △양 기관 간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기술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의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기술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철도부품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및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로 하였다.

정동희 KTL 원장은 "그동안 KTL은 국내 철도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철도부품․장치의 적합성 검증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왔다"라며 "앞으로 KTL에 축적된 적합성 검증기술과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의 기술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철도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인증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L은 전 세계 56개국 144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들의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해소와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왼쪽)이 29일 서울 구로구 KTL 분원에서 볼프강 호크(Wolfgang Hock)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와 국내 철도부품기업의 유럽지역 수출지원에 필요한 시험검사와 해외인증 업무 관련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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