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성접대 의혹…주진우 기자 "버닝썬과 YG '스트레이트'하게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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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5-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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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양형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한 보도를 예고했다. 주진우 기자도 자신의 SNS에 관련 소식을 공개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도 하락했다.
 

[사진=MBC]

27일 주진우 기자는 페이스북에 '스트레이트' 예고 영상을 올리고 "YG 양형석의 아주 특별한 경영 기법"이라며 "버닝썬 사태가 나왔을 때 YG, YG 했는데 YG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버닝썬과 YG, 그리고 경찰은 어떻게 마약사범들을 덮었나, 이 내용에 대해서 스트레이트가 스트레이트하게 알려 드리겠다"고 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가수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정황이 드러났고, 접대 당시 숙박비 결제는 YG 법인카드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 증언을 입수했다"라고도 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며 부인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주가도 전거래일 대비 12.5%(4100원) 하락한 2만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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