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호포’ 추신수, 亞 최초 ML 통산 200홈런까지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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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5-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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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치고 2루타 때리고 18번째 '멀티히트'…5월에만 홈런 5방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에 단 2개를 남겼다.
 

[시즌 9호포 추신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추신수는 홈런과 2루타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8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94(180타수 53안타)로 올리고, 출루율은 0.389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4회 에인절스 좌완 선발투수 앤드루 히니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5일 에인절스전 이후 이틀 만에 나온 시즌 9호 홈런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98호 홈런을 기록하며 200홈런까지 2개를 남겼다.

추신수는 지난해 ‘오늘’인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176개)을 달성했다. 이젠 홈런 2개만 더 치면 아시아 타자 최초로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5월에만 홈런 5개를 쏘아 올린 추신수는 빠르면 6월 초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는 페이스다.

이날 추신수는 홈런 외에도 추격의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5-7로 패색이 짙던 9회 초 무사 1루에선 구원투수 저스틴 앤더슨을 상대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해 팀도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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